간호학과 교수진이 학과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1억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간호학과 교원 발전기금 전달식’이 최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간호학과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교수진들이 십시일반 기부에 동참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곽연희·김기숙·김윤정·김지수·김혜진·류은정·박시현·이원·장인실·전지혜·최귀순(이름 순) 총 11명의 간호학과 교수진이 기부에 나섰다. 
 

전달식 행사에는 기부를 결심한 간호학과 교수진 일동과 박상규 총장, 장숙랑 적십자간호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김현수 교학지원팀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모인 간호학과 교수진은 1인당 1000만원씩 모아 조성한 발전기금 1억 10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1973년 12월 인가를 획득해 1974년 3월 제1회 신입생이 입학한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 세기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빛나는 100년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발전기금 모금 활동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50주년 기념식과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한다. 
 

박상규 총장은 “간호학과는 최근 다수의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위 자리에 오르며, 뛰어난 역량과 경쟁력을 널리 입증하고 있다. 지난 반백년의 시간 동안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료인력들을 양성하고,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매진해 온 우리 대학 간호학과가 50주년을 계기로 삼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