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목), 일본 가고시마 대학(Kagoshima University) 간호대 교수진 2명과 학생 4명이 한-일 간호학생 간 교류를 위해 본교 간호대학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Dr. Yatsushiro 교수가 우리 대학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Nursing Education in Japan’ 특강을 실시했으며, 강연 후에는 양교 학생들의 간호연구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일본 학생들은 우리 대학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임상실습에 임하면서 한-일 병원간호시스템을 비교 체험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간호교육 및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벌여 양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글로벌 간호 역량을 증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을 인솔 방문한 Yatsushiro 교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돌아간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김성덕 의약학계열 부총장은 “대학의 글로벌 비전을 조화롭게 어우르며, 모두가 글로벌 간호를 실천할 줄 아는 대학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 고 답했다.
조갑출 간호부총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대학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간호대학만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최경숙 간호대학장은 “11월 간호대학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도 가고시마 대학에서 연자를 초청하는 등 구체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11월 가고시마 대학과의 MOU 체결이 이루어지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