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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적십자간호대학 학생들의 선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4.03.25 조회수 1245
첨부파일
적십자간호대학 행정실입니다.
 
최근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인 김보배, 윤다형 학생(2학년)의 선행으로 감사의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간호학과의 배려정신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위 학생들의 모범적인 행동을 널리 알리고자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바입니다.
 
적십자간호대학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선행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사람들을 치유하는 참 간호인으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원문
 
권혜진 간호대학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에 근무하고 있는 역무원입니다.

귀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선행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3월 22일 오후 5시경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께서 등촌역에 하차하신다는 연락을 받고 기다리고 있던 도중
 
두 명의 여학생이 어르신을 부축하며 열차에서 내리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한눈에도 배려심이 깊은 학생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제가 어르신을 모신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상태를 살피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어르신이 내리시는 역까지 보살피느라 본인들이 내려야 할 역은 이미 지났다고 하더군요. 가족들에게 연락도 되지 않고
 
댁까지 혼자 가시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 직접 모셔다드리겠다는 학생들을 보며, 제가 할 일을 학생들에게 미루는 것 같아
 
극구 사양하였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근무 특성상 역사를 비워두고 외부로 나가는 것이 불가하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학생들의 거듭된 요청으로 저는 염치 불구하고 진심어린 도움을 받아들였고,
 
학생들이 댁까지 직접 모셔다 드린 덕분에 어르신은 무사히 귀가하실 수 있었습니다.
 
이 두 학생은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보배 학생과 윤다형 학생입니다. 근무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희생과 배려를
 
찾아보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두 학생을 통해 저 또한 초심을 잃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객들에게 진심어린 서비스를 제공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삭막하고 이기적인 요즘 시대에
 
이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진심어린 선행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알려져 귀감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보배 학생과 윤다형 학생, 그리고 훌륭한 인성을 지닌 학생들의 요람인 중앙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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