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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된 참 간호인

인사말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참 간호 인재

전세계적으로 간호사는 보건의료 인력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어느 사회에서든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건의료 전문인과의 접촉 중 90%가 간호사와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입니다. 그만큼 간호사는 거대 보건의료체계 속에서 환자와 만나는 일차적이고 필수적인 접촉점입니다. 우리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목격한 바와 같이, 여러 영역에서 취약성에 직면한 사람들을 위해 간호사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질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호사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야말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보편적 건강보장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가 반드시 해야 할 필수적 의무사항입니다.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구성원 모두는, 이러한 참 간호인재를 양성하는 소중한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의와 참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경쟁력있는 리더십을 함양한 학부 졸업생들과 석박사 학위취득자들이 올해에도 배출되었습니다. 우리 간호대학은 저출산 고령화, 건강불평등의 심화, 주기적 감염병 유행과 보건의료서비스 요구의 복잡성 속에서, 융합과 통합을 중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한 간호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학생, 교수, 교직원이 다함께 개방적인 소통과 상호작용으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질문을 끊임없이 제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간호과학을 발전시키고 간호교육을 선도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 장숙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