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주최한 특강이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103관 306호에서 개최되었다. ‘첫 병원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는게 없어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간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규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번 특강은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소개명 ▲임상 현장 설명 ▲병원 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간호사의 역할 ▲신규 간호사가 겪는 어려움과 극복 방법 ▲NRP(신입간호사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강을 진행한 은평성모병원 간호행정교육팀 현장교육간호사 조은지 간호사는 신규 간호사들이 실제로 느끼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대표적으로 현장에서의 무력감, 힘든 상황에서의 어려움 표현, 입사동료 간의 소외감, 자신감 부족, 인수인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점이 언급되었다.
조 간호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 꾸준한 학습, 긍정적인 피드백 수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NRP을 소개하며 병원마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신규 간호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이브와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규 간호사 시절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단순히 신규 간호사의 고충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예비 간호사들이 임상에서 겪을 문제에 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널리 6기 차정아 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