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중앙대학교 102관 대강당에서 2024년 중앙대학교 간호과학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간호과학연구소 주관 국제학술대회가 ‘미래 간호의 개척: 리더십과 다양성의 비전(Fostering Future Frontiers : Visionary Leadership and Diversity in Nursing Science)’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개회사 ▲축사 ▲From Vision to Action: Next steps in Preparing Nurses for the Future ▲Leading vision Vision: Embracing Diversity to Shape the Future of Nursing ▲Innovative strategies for student leadership education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Diversity Trends of Generation and Gender Perspectives within Academic and Clinical Settings in Taiwan ▲Emerging Male Leadership in Korean Nursing: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s: Implications for Generation Gaps ▲시상식 및 폐회사가 포함되었다.
개회사와 축사에서는 손희숙 간호과학연구소장의 개회사와 함께 장숙랑 학장, 박상규 총장, 권정택 중앙대학교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주요 인사들과 다수의 동문 및 학생, 교수진이 참석하여 중앙대학교 간호학과의 반세기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간호 리더십과 교육 현장의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300여 명의 교수·학생·연구원·국내외 간호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연사로는 ▲Antonia M. Villarruel 펜실베니아대학교 간호대학장 ▲Bimbola F. Akintade 동부캐롤라이나대학교 간호대학장 ▲Mary Ellen Burke 매사추세츠대학교 간호대학 부학장 ▲Shiow-Ching Shun 대만 국립가오슝대학교 간호대 교수 ▲김영만 전북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강단에 섰다.
펜실베니아대학교 간호대학장 Antonia M. Villarruel은 미래 간호사 양성의 길(From Vision to Action: Next steps in Preparing Nurses for the Future)을 주제로, 펜실베니아대의 교육전략을 소개하며, 간호학생의 커리어 방향성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동부캐롤라이나대 간호대학장 Bimbola F. Akintade은 간호학의 미래: 다양성 수용(Leading vision Vision: Embracing Diversity to Shape the Future of Nursing)을 주제로, 자신의 흑인 남자 간호사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다양성, 형평성과 포용성을 포함한 간호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메사추세츠대 간호대학 학사부학장 Mary Ellen Burke은 ‘간호 리더십 향상을 위한 혁신적 전략(Innovative strategies for student leadership education)’을 주제로, 간호학 교육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대만 국립가오슝대 간호대 교수 Shiow-Ching Shun은 ‘대만 사회의 다양성과 대응 전략(Diversity Trends of Generation and Gender Perspectives within Academic and Clinical Settings in Taiwan)에 대해 발표하며, 다양성을 통합하기 위해 감정지능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전북대 간호학과 김영만 교수는 ‘한국 남자 간호사 리더십의 중요성(Emerging Male Leadership in Korean Nursing: Challenges and Opportunities)’을 주제로, 한국 남자 간호사의 현황과 리더십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는 한국인의 심리사회적 특징을 세대 갈등(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Koreans: Implications for Generation Gaps)에 초점을 맞추어 강의하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후 진행된 우수 포스터 시상식과 손희숙 간호과학연구소장의 폐회사와 함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2024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간호학계의 리더십과 다양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었다.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간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널리 6기 단원 조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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