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간 베트남에서 동계 해외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앙대학교병원 의료진(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약학대학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간호학과 4학년 양서영 학생과 이찬슬 학생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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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중앙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의약품 포장 등의 준비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발대식과 사전 회의를 통해 의료진과 현지 통역 학생들이 원활한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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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료봉사는 베트남 꽝응아이 종합병원(Qu?ng Ngãi General Hospital), 빈 마이 (Binh My) 보건소에서 5일간 진행되었으며, 매일 약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활력징후 측정, 신체 계측, 과거력 조사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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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중앙대학교병원 베트남 동계 해외의료봉사는 우리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들에게도 현장 참여의 기회를 주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실제 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양서영 학생은 “다학제적 협력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찬슬 학생은 “짧은 베트남어로 환자들에게 말을 걸었을 때 따뜻한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동했다. 진료 후 환자분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대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학제적 협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간호 전문성을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널리 6기 최지민 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