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적십자대학교 Röda Korsets Högskola 학부생 3명이 2024년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내방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학부생들에게 한국 간호사가 임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기획 목적에 따라 한국의 보건의료정책과 보건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동작문화복지센터 견학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정책과 보건 교육에서의 간호사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 보건 간호사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나래학교 방문프로그램도 기획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 임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조산원 현장 견학, 강남 차여성병원 실습, 중앙대학교 병원 중환자실 임상 실습과 더불어 핵심 간호 술기 수행을 위한 중앙대학교 통합간호 실습센터 방문을 진행했다. 더불어, 공공병원 진료체계 중 환자 중심적 간호를 하는 간호사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보라매병원 관찰 임상 실습도 진행했다.

 또한, ‘스웨덴과 한국의 간호학에서 정보통신기술의 사용’ 관련 토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라이프케어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유아 성장발달 관리 간호 서비스 이해’ 에 대한 발표, 교수님 미팅과 같은 다채로운 활동들과 함께 약 2주간 한국의 병원 시스템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난 후, 스웨덴 학부생들은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홍보대사 ‘널리’ 와 함께 스웨덴과 한국의 교내 및 임상 경험을 통해 배운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했다.

 스웨덴 학부생들은 약 2주간의 프로그램에 대해 상상 이상으로 값지고 즐거운 활동이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총괄하신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노영숙 교수님께서는 “한국에 있는 간호사들이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이런 부분에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말씀과 함께 “특히 보라매 병원에서 우리나라의 보험 시스템을 다 둘러보고 각 부서별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다. 건강사정 실습과 노인 시뮬레이션을 위한 교내 실습에서는 스웨덴 학부생들이 검이경(otoscope)을 처음 접해 흥미로워하는 모습이 뿌듯했다.”는 말씀을 전하셨다.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는 미국,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와 국제 교류를 맺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 간호 시스템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