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교수가 한데 모여 소통하는 교수-학생 간담회가 103관 306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2024학년도 1차 교수-학생 간담회로, 간호학과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보다 원활한 학과 생활을 도우려는 취지로 시행되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제 39대 간호대학 학생회(Double,you)의 활동 계획 ▲학생 건의사항 ▲Q&A ▲공지사항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장숙랑 학장, 손연정 학과장, 김지은 실습교수, 1학년 지도교수, 2학년 지도교수, 3학년 지도교수, 4학년 지도교수, 교학지원팀과 더불어 반대표 및 학생회인 30명의 학생들이 함께하였다.
장인실 교수는 "이렇게 많은 교수님들이 참여해주신 건 교수님들 모두가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지표이다. 원활한 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참석자 소개 후, 제 39대 간호대학 학생회(Double,you)는 3, 4월에 진행된 사업 및 추후 진행될 예정인 백의제, 에피오네, 간호인의 밤에 대한 사업 계획을 보고하였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사전에 우리 학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여러 사항을 제 39대 간호대학 학생회(Double,you)에게 건의하였다. 학생들의 건의사항들로 이루어진 간담회는 크게 임상/교내실습, 이론 교육, 그리고 강의시설과 관련된 논제로 구성되었다. 이에 김지은 교수, 손연정 학과장, 장인실 교수, 교학지원팀 김현수 팀장이 답변하였다.
먼저 임상/교내실습 관련해 ▲임상 실습 과목별 공지 일정 앞당기기 ▲임상 실습 임의 배정이 아닌 선택의 기회 제공 등의 건의사항이 전달되었다. 이에 대해 김지은 교수는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으로 공지는 학기 시작 전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업로드할 예정이며, 실습 분야 선택 기회 제공은 내년 1학기부터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부분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하였다.
이론 교육 관련 건의사항으로는 ▲강의 세부 성적 공개 요청 ▲해부학 실습(카데바) 기회 요청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손연정 학과장은 강의 세부 성적 공개는 계속해서 교수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체교수회의 때 다시 강조하여 개선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부학 실습(카데바)은 병원과 의학대학과 협업해야하며 일정 조율의 어려움이 있어 진행이 어렵지만 계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강의 시설 관련 건의사항으로는 ▲콘센트 추가 설치 요청 ▲휴게실 및 열람실 개선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장인실 교수는 “콘센트 추가 설치를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 현실적인 문제가 존재해 6구 콘센트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불편을 감수시키려 노력하겠다. 또한 휴게실 및 열람실의 노후를 개선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더 나은 휴식·학습 공간을 제공하기위해 휴게실 및 열람실 리모델링 진행 예정중이다.”라고 답변하였다.
기타 건의사항은 ▲사물함 철거 시 1,2층의 사물함의 유지였다. 이에 대해 교학지원팀 김현수 팀장은 “화재 발생 시 창문 탈출 통로 확보 및 안전을 위해 사물함 철거를 진행하는 것이기에 부분적인 사물함 철거가 불가피하다. 또한 간호학과 정원에 맞게 사물함을 재배치하여 사물함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게 할 것이며, 여름 방학이 시작하면 사물함 정리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답변하였다.
학생들의 건의사항이 전달된 후, 질의응답 시간과 비교과 마일리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는 올해 첫 간담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었다. 우리 간호대학은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건의사항들을 수용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