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 Notice

NEWS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성함양특강 개최

관리자 │ 2025-05-22

HIT

260

2025년 5월 14일, 중앙대학교 간호학과에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함양특강'이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예비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형성하고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 되었다. 이번 강연을 위해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김찬웅 교수가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찬웅 교수는 대학생활과 간호사의 길을 잇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김찬웅 교수는 “내가 사는 오늘은 과거의 결과이며, 미래는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김교수는 단순히 직무를 수행하는 존재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회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자가 심정지에 돌입하기 전의 신호를 얼마나 잘 감지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릴 수 있다”는 말은 현장의 무게감을 실감하게 했다.



 

또한 김찬웅 교수는 “간호사는 밥을 제대로 먹은 적도 없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며 간호사들의 현실을 언급하여 이로 인해 높은 이직률이 발생하는 현실을 짚었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간호사들이 오래 일할 수 있으려면 그릿(Grit), 즉 회복탄력성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신을 충전시킬 수 있는 방식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의사소통에 대해서도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간호사는 병원이라는 공적 공간 안에서 자신의 감정과 개성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상황에 맞는 공적 소통 방식을 선택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감동을 주는 능력'이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공감과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인생의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결국 사람과의 관계”라며, 관계 중심의 사고와 실천이 간호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간보다 나은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과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간호사는 “인공지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관계형성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인성함양특강은 학생들이 간호사가 되는 길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식 이상의 가치를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균형잡힌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널리 7기 이연우 단원


이전글 [학과적응프로그램] 간호학입문아카데미
다음글 [인성교육 프로그램]Holland®진로탐색검사 및 검사 분석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