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16시 102관 314호 대강당에서 간호학과 4학년 대상으로 보건의료현안정책 토론회 특강을 개최하였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양성일 교수를 초청해 ‘초고령사회

간호의 역할과 간호정책’을 주제로 보건의료현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간호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정책 변화의 흐름 속에서 간호사의

위치를 되짚어볼 수 있었다.

양성일 교수는 한국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단순한 인구문제를 넘어 의료, 교육, 고용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의 병상 수 확대가 지역 의료

인력을 흡수하며, 지방의 의료체계가 약화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러한 흐름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심화시키고 지역소멸 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