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 Notice

NEWS

[직업적응프로그램] 임상현장 전문가 특강

관리자 │ 2025-05-30

HIT

171

 지난 5월 28일 102관 314호 대강당에서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현장전문가 특강이 개최되었다. 특강을 진행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외과 중환자실 김현주 파트장은 우리 대학에서 2002년 학사 졸업 및 간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동문으로서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실내, 컨벤션, 의류, 회의장이(가) 표시된 사진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김현주 파트장은 자신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외과 중환자실에서 간호관리자로 근무한지 4년차에 접어들었다고 소개하며, 그동안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의 직업적 의미에 대해 말했다. 김파트장은 간호사가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이 개입하며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중환자실에서는 한 환자의 질병이 그 가족 전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사는 환자의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제한된 면회 시간 속에서 간호사가 보호자에게 먼저 웃으며 말을 건네는 작은 행동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회복 후 퇴원하는 환자에게 받는 감사 편지는 간호사에게 큰 힘이 되는 피드백이자,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임을 언급했다.



 

이어 김파트장은 바람직한 간호인재상을 언급하며 중요한 역량으로 "간호전문성과 치료적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정답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말하느냐가 환자나 보호자, 그리고 동료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덧붙였다. 선후배 간호사 간의 소통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선배가 피드백을 주는 것은 후배를 위한 것이므로, 듣는 사람도 그 선한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직 내 수평적인 의사 소통과 상호 존중 기반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의자, 실내, 회의장, 컨벤션이(가) 표시된 사진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간호 전문성과 관련해서는 “간호사는 환자의 치료와 경험 전반을 조정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최근 전공의 파업 상황에서 간호사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김파트장은 복잡한 임상 상황에서 비판적 사고와 임상추론 능력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른 채 퇴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병원 실무를 통해 천천히 보고 배우며 자신의 가능성을 믿으라”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 개개인의 가치를 되새기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마련할 예정이다.



널리 7기 이수민 단원


이전글 [학과적응프로그램] 보건의료현안 정책토론회
다음글 손연정 교수, 미국간호학술원 정회원(FAAN) 선정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