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간호학과의 체육대회인 ‘에피오네’가 개최되었다. 이번 2025 에피오네 컨셉은 오징어 게임으로 간호학과

학우들은 A, B, C, D반으로 나뉘어 반 대항 체육대회를 펼쳤다. 한편, 본 행사를 앞두고 5월 8일부터 13일까지는 ‘에피오네 사전 이벤트’로 딱지치기 종목이 진행되었다.

간단하지만 오징어 게임이라는 컨셉에 맞는 게임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피오네 당일, 손연정 학과장, 장인실 학생주임을 비롯한 각 학년 대표 교수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 학우는 에피오네 시작 전 대학 입학 후 첫 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선후배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회식에서는 학생회의 안내와 준비운동 시간이 마련되었다. 개회식 이후에는 총 3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1부는 운동장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6인 7각 경기 ▲축구 준결승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에피오네에 참가한 모든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남학우들을 위해서는 농구 경기가, 여학우들을 위해서는 피구가 열렸다.

 

3부에는 다시 운동장으로 나와 ▲줄다리기 ▲ 학생회를 이겨라가 이어졌다. 학생회를 이겨라에서는 반 대항이 아닌 A, B, C, D반이 다 함께 제기차기로 학생회를 상대했다.

학생회 For:TH[포스]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에피오네를 즐길 수 있도록 상시부스 또한 마련했다. 상시부스에서는 학생회 인원들이 상주하며 타투 스티커 배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달고나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천으로 계주가 취소되었지만, 에피오네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최종 결과, B반이 1위, D반이 2위, A반이 3위, C반이 4위를 차지하였다. 학생회 홍보소통국 국장 이가은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겨줘서 정말 기뻤다”며, “에피오네의 기억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생회장 마예원은 “2025 에피오네 For: 스퀴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우분들과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애써준 집행위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앞으로 진행될 For:TH[포스]의 다른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2025 에피오네는 간호학과의 단합과 소통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심하게 준비해 준 학생회의 노력이 있었다.

앞으로도 간호학과는 학생 간 화합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