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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적십자 간호대학 방문단, 중앙대학교 간호학과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성료]

관리자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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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요타 적십자 간호대학(Japanese Red Cross Toyota College of Nursing)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를 찾아 한국의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류를 통해 방문단은 다양한 임상 실습 환경과 보건의료 기관을 둘러보며 한국의 간호교육 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 프로그램 기간 동안 널리 단원들과 함께 교내외 활동을 함께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학문적 교류와 더불어 문화적 체험까지 함께한 이번 일정은 양국 간호학과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통합간호실습센터 투어 및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견학



9월 17일 열린 환영식에는 장숙랑 학장, 손연정 학과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교수진이 참석하였다. 장숙랑 교수는 “기간은 길지 않지만 밀도 높은 일정으로 좋은 경험을 하고, 간호학과 학생들과도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는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홍보대사인 널리(Nurly) 단원인 차정아, 최인아 학생이 학교와 학과를 소개했으며, 방문 학생들은 도요타 적십자 간호호대학의 커리큘럼과 캠퍼스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중앙대학교 캠퍼스 투어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간호학과 역사관을 포함한 103관, 통합간호실습센터, 중앙도서관, 310관을 둘러보았다. 

이어서 도요타 대학 방문단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방문해 수중 재활치료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일본 병원에서는 수영장이 있는 곳이 거의 없는데, 바닥이 내려가며 휠체어 환자도 쉽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18일에는 최귀순 교수와 함께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을 투어하며 병원 곳곳을 둘러보았다. 14층 VIP 병동 ▲11층 노인 병동 ▲4층 당일 수술센터와 1인실 ICU ▲2층 신속대응팀 ▲1층 심장·뇌혈관센터 및 신경기능검사센터까지 살펴보며 최신식 병원 시스템과 환자 중심 설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서울 적십자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공공의료 현장을 접했다. 학생들은 “일본의 적십자병원은 민간 기부로 운영되지만 한국은 국가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두 나라의 차이가 신선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널리 단원들과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20일에는 안국동, 인사동 쌈지길, 청계천, 덕수궁을 차례로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대학교병원 견학


9월 22일에는 중앙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하늘정원 ▲응급실 ▲중환자실 ▲인공신장센터 ▲신속대응팀을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약물 자동 투여 시스템과 환자 친화적인 병동 환경에 관심을 보였으며 “병원 안에도 햇빛이 잘 들어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쾌적한 공간이었다. 신속대응팀(CHAMP)의 존재도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오정옥 피부 재활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피부 측정 기구와 화상 환자를 위한 특수 화장 기술을 체험했다. 한 학생은 “치료 뿐 아니라 환자의 스트레스 상태를 살피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간호사로서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전했다. 


  통합간호실습센터에서 진행된 기본간호실습 수업
 

마지막 날인 9월23일에는 중앙대 통합간호실습센터에서 기본간호학 수업에 참여하였다. 맥박 산소측정, 산소요법, 흉부물리요법 등의 실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동영상을 본 후 직접 술기를 연습하는 과정은 일본과 비슷했지만 한국의 세밀한 체크리스트는 처음 보았다. 절차를 꼼꼼히 기억할 수 있어 간호 수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도요타 적십자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간호 교육체계와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을 체험하며 뜻깊은 경험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임상 현장의 실제 모습을 접하며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가졌다.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간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널리7기 이수민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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