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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글로벌 역량강화(1) ‘질병관리청 소개' 특강 성료
관리자 │ 2025-11-17 HIT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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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월요일 오후 4시, 102관 314호 대강당에서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글로벌역량강화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질병관리청의 역할과 국제보건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공중보건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강연을 맡은 질병관리청 권윤형 보건연구관은 질병관리청의 역사와 역할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예방과 대응뿐 아니라 만성질환, 희귀질환, 손상 예방 등 국민 건강 전반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감염병 대응 체계가 강화되고, 동시에 비감염성 질환에 대한한 관리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강에서는 1945년 조선방역연구소에서 시작해 국립보건원, 질병관리본부를 거쳐 현재의 질병관리청으로 이어진 조직의 변화를 소개하였다. 특히 2015년 메르스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전국에 5개 권역센터가 설치되고 조직이 체계적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역학조사관제도도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권 연구관은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현장에서 원인을 규명하고 확산을 막는 핵심 인력”이라며, 한국전쟁을 계기로 미국 질병관리청(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교육 모델을 참고해 제도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에는 약 550명의 역학조사관이 활동 중이며, 그중 간호사 면허를 가진 인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권윤형 보건연구관은 “공중보건은 단순한 질병 관리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하며, “간호학과 학생들이 미래의 보건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글로벌 시야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질병관리청의 역할과 감염병 대응 체계를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간호사의 역할이 병원 안을 넘어 사회 전체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널리 7기 박가영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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