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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다, 4학년 홍성중 학우를 만나다]
관리자 │ 2025-11-17 HIT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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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홍성중 학우가 학우들과 함께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를 뜻깊게 보내고자 시작된 이번 나눔은 총 126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며 큰 울림을 주었다.
현재 4학년 D반인 홍성우 학우는 “4학년의 마지막 학기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여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며 활동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월 22일, 만성골수백혈병의 날을 맞아 헌혈증을 전달하기로 결심하였고, 헌혈증이 필요한 곳을 찾던 중 이미 활발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기부처로 선택하였다. 예상보다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주었다는 점은 홍성중 학우에게 큰 감동으로 남았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그는 헌혈증을 직접 전달받으며 학우들과 이야기를 나눌 여러 순간들에 대해 떠올렸다. 6년 만에 헌혈했다는 학생도 있었고, 생애 첫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내밀던 학생들도 있었다. 참여한 학우들이 오히려 ‘이런 기회를 줘서 고맙다’ 는 마음을 전해왔고, 홍 학우는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답 속에서 나눔 활동의 의미를 한층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올해 복학한 홍 학우는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참여 독려가 쉽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다. 그러나 “좋은 일을 하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며 이름을 밝히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후 단체 대화방에 직접 글을 공유하면서 참여를 넓혀갔다. . 이번 활동은 그에게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큰 의미와 배움을 주었다. 그는 “나눔은 함께할수록 더욱 커진다는 걸 느꼈다” 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다른 학우들도 참여 그 자체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꼈으며, 헌혈증을 전달받은 재단에서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고 하였다. 홍 학우는 이러한 경험이 인간 존중이라는 간호의 가치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지속되기를 바랬다. 향후 다른 사회공헌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봉사는 이유 없이도 할 수 있는 값진 기회” 라며, “내년부터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간호사로서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후배들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관계자 분이 ‘이번 활동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후배들에게 이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는데,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나눔은 특별한 사람이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중앙대학교 재학생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온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홍성중 학우처럼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지향하는 미래 간호사들의 활동을 응원할 것이다. 널리 7기 이수민 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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